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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22
    DVD RW 보급!! 11
  2. 2007.04.22
    업그레이드 현황 대공개! 8
  3. 2007.04.13
    컴 업글 계획 중. 10
이번 주 월요일, 2주에 한 번씩 교수님의 방을 청소하던 나는 빗자루와 쓰레받이, 대걸래를 들고 교수님의 방을 찾아갔다.
한참 바닥을 쓸고 닦던 중 교수님께서 갑자기 연구실에 DVD-RW있냐고 물으시는 것이었다.
참고로 내가 소속된 연구실의 상황을 보자면 DVD-ROM 하나에 CD-RW 하나, 나머지 두개는 '그냥 CD-ROM'이었다.(바로 내 것과 슬라임 것)
나는 교수님께 현 상황을 설명해드렸고 교수님께선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셨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오늘.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룰루랄라~ 신나게 연구실로 뛰어오는 길에 공DVD미디어와 공CD를 한무더기 들고 오시는 옆 연구실의 실습 조교 형을 만나게 되었다.

나 : 안녕하세요~
형 : 어! 잘 됐네. 이거!(DVD와 CD를 내밀며)
나 : 헉! 보급 나온거에요?
형 : 응, 그리고 너희 랩실 DVD RW 몇개나 있어?
나 : (삐리릭! 느낌이 스쳤다) 한개도 없어요!
형 : 그래? 그럼 이번에 보급 나온게 있으니 줄게.
나 : 허억! 정말이에요?!
형 : 응, 다른 랩실은 다 있어서 보낼데가 없네 몇개나 필요해?

이리 하여 팔자에도 없던 DVD RW 4개가 연구실에 들어오게 되었다.
오는 길에 교수님과 마주쳤는데 감사의 마음을 한껏 담아 인사 드리자 교수님께선 씨익~ 웃으시며 지나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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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 보급나온 DVD RW 4개와 공CD, 공DVD 케이크.
오른쪽 : 드디어 평범한 CD-ROM을 떼어내고 DVD RW를 달게 되었다. 만세!!!

처음 컴퓨터를 조립할 땐 건담으로 치면 양산형 건담을 상정하고 부품을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시디롬은 집안에 굴러다니던 평범한 CD-ROM을 가져다 썼었다.
1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CPU, RAM을 2배 이상 업그레이드 한 덕분에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얻을 수 있었지만 하드 안에 가득한 데이터를 어찌하지 못하는 상황이 정말 괴로웠는데 드디어 용량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으니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내일 부턴 데이터 백업을 해주는 것이다. 음하하!!
and

드디어! 드디어! 업그레이드 대공개!!!
이번에 아주 강력하게 발동 된 지름신 포스로 인해 기존에 있던 컴퓨터 부품을 몇개 업그레이드 했다.

업그레이드 품목
CPU : AMD 올리언즈 3000(싱글코어)   ->   AMD 브리즈번 3600(듀얼코어)
RAM : 삼성 DDR2 512MB 4200(533mhz) 2개   ->   삼성 DDR 1GB 5300(667mhz) 2개

기본에 있던 품목을 중고로 팔고 그 돈에 7만원을 더해 업그레이드 했는데 성능의 향상이 눈부실 정도이기에 업그레이드의 보람이 팍팍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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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지름포스의 숭고한 희생양, 슬라임 군과 연수 형과 내가 이번에 주문한 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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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내 몫의 부품들. AMD 정품 쿨러, 브리즈번, 1기가 램 두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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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장착! 보이는가 AMD Athlon 64 X 2 무려 듀얼코어 CPU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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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보드가 CPU인식을 못해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위해 팔자에도 없는 FDD를 연결해서 업데이트 하는 중 ]

CPU 인식문제 때문에 여러모로 좀 난감했었지만 어찌저찌 설치를 완료 시키고 테스트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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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렇게나 클라이언트를 많이 띄워두고도 WOW를 할 때 대도시 샤트라스에서 23~59 프레임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음화화하!!! 끊기지가 않는다는 말이지.
더불어 전에 그 뚝뚝 끊기며 눈을 아프게 하던 움직임조차 부드럽게 바뀐 덕에 정말 돈 쓴 보람을 느꼈다고 할까?

이번 지름신을 통해 정말 필요할 때는 질러도 좋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다.
자! 제군들 지르는 것이다!
and
나는 충동구매에 상당히 약하다.

10년간 거실을 지켜온 29인치 TV가 고장나자 전부터 대형 TV가 가지고 싶었던 바, 부모님께 42인치 PDP의 구입을 종용하였고 덤으로 약간의 포스를 더 엊어 홈시어터까지 구입했다.
일본의 아키하바라에 가선 PSP에서 돌아가는 철권5의 퀄리티에 눈이 돌아간데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포터블의 CM을 보고는 뻑가서 중고로 PSP 구입.
뮤700을 쓰다가 자동의 단점이 너무 싫었던 나머지 소니W1을 중고로 구입했으나 불편한 수동기능과 마음에 안드는 색감을 이유로 팔아버리고 하이엔드 올림푸스 C5050구입.
네오동 돌아다니다가 저렴한 가격에 팔리는 고성능 23인치 와이드 LCD모니터 판매글을 보자 냅다 구입.(때문에 17인치 LCD가 집에서 놀고 있다.)

참으로 철 없는게 눈에 확 띄는 부분이다.
사실 TV야 쓰던대로 새로운 29인치를 사면 됐고, PSP야 그냥 욕구 좀 참고 GBA나 GP32 가지고 놀면 되는거였고, 카메라야 뮤700만 열심히 쓰면 되는거였고, 모니터도 그냥 참고 쓰면 되는 거였다.
모든 발단은 더 좋은 것을 원하는 욕심에서 비롯되었으니 욕심을 버리면 되는 것이거늘...

근데 확실히 있으니 좋긴 좋더라~ :D

그래서 이번에도 충동 구매를 하려한다.

대상은 CPU와 램. -_-;
요즘 CPU와 램 값이 많이 싸졌다.
심지어 램은 10만원 하던 것이 4만5천원까지 떨어지기도...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지나갈리 없잖은가...
충동 포스는 또 다시 내 몸을 휘어감았고 기존에 쓰던 AMD CPU인 올리언즈 3000을 팔아버렸다. ㅇㅅㅇ;;; 덕분에 지금 내 컴은 CPU가 없는 상태. OTZ
CPU 판매 대금이 들어오면 거기에 살짝 웃돈을 주고 무려 듀얼 코어인 AMD 브리즈번 3800으로 넘어갈 생각.
그리고 오늘은 램을 팔아버렸다.
512램 두개 팔고 거기에 5천원 더해서 1기가 램을 구입한 다음 기회가 되면 1기가 하나 더 사서 2기가를 만들려는 욕심.

이런 굉장히 귀찮고 번거로운 업그레이드를 하면서도 나는 잘하는 짓인지 무지무지 고민하는 중이다. ㅇㅅㅇ;;

아 정말 싫다 싫어 충동구매.

과연 다음 타겟은 무엇이 될 것인가.
(아마 유력한 대상은 메인보드가 될 듯, 이 애물단지 팔아버리고 새걸로 바꿔 써야지 원... 일단 브리즈번의 활약에 따라 좌우될거 같다.)

누가 내 지름신 좀 지옥에 쳐 넣어줘~~~~~~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