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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를 초월하는 컴퓨터 11
방학내내 동아리 방에서 생활하다가 이번 학기 개강에 맞춰 컴퓨터와 기타 잡다한 제 물건을 가지고 연구실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이전의 제 자리와 차이가 있다면 컴퓨터가 대폭 파워업한 점을 들 수 있겠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클릭하면 커집니다. ]


뭐 대충 이렇게 해놓고 살고 있습니다. ㅇㅅㅇ;
모니터와 스피커, 키보드, 헤드폰은 그대로입니다만 다른건 모두 바뀌었습니다.

일단 가장 많이 바뀐 메인 컴퓨터.
집에 두대, 학교에 한대 있는 컴퓨터 가운데 이 녀석이 제 메인 컴퓨터입니다.

CPU : 인텔 코어2듀오 울프데일 E8400
Board : MSI P31 Neo2-FR
RAM : 삼성 DDR2 PC2 6400 1G X 2
VGA : XFX Geforce 7600GT 트리플X
HDD : 삼성 SATA2 250G(버퍼16MB)
POWER : 히로이치 HEC400TD-TF
CASE : CORE N60 단

아아 세상에 대체 얼마만에 써보는 최신예 CPU인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항상 고가의 가격에 주춤하여 그 시대에서 한두 세대 뒤쳐진 CPU만을 골라쓰던 제게 초고성능 CPU인 울프데일의 등장은 정말 반갑습니다.(이 녀석의 등장으로 와우 라이프가 더욱 행복해졌습니다.)
듀얼 코어 가운데 최강의 성능을 발휘하는 E8500의 한단계 아래 버젼이지만 성능차는 크지 않습니다. E8500이 성능대비 가격이 나빴기 때문에 이 녀석의 구입이 하이엔드의 대세가 되었었지요.(최근엔 8500도 가격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3기가라는 고클럭과 6메가의 무시무시한 2차 캐쉬로 인해 CPU 성능이 3/2를 차지하는 와우에서 어마어마한 프레임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이제 되려 그래픽카드가 CPU를 받쳐주지 못해 완벽한 성능을 이끌어내지 못하더군요.
이 부분은 차후 ATI의 라데온 4850의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에 맞춰 업그레이드 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XFX사의 지포스 7600GT.
XFX사의 그래픽카드는 레퍼런스 규격을 지키며 고급 부품을 써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제품에 비해 안정성이 매우 높은 것이 장점입니다.
물론 그만큼 코스트는 상승하지만 멀쩡한 그래픽카드 앗하는 순간 고장나는 경험이 있다면 1~2만원 더 높은 비용은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있지요.(빌어먹을 Rextech...)
거기다 7600GT는 한시대를 풍미한 7XXX 시리즈의 명기!
지금이야 두어 세대 이전의 구형이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현역으로 뛰기엔 충분합니다.
더군다나 XFX사의 그래픽카드 중 끝에 트리플X가 붙은 녀석은 상위 10% 이내의 제품들로 다른 7600GT에 비해 한단계 더 오버를 시켰음에도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을 뜻합니다.
이를테면 동급 최강이랄까요?^^

이번 시스템을 맞추며 발견한 의외의 보물은 바로 케이스입니다.
CORE사의 N60단.
이 녀석의 장점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실용적인 부분인데, 전면과 후면에 기본적으로 80mm 팬이 제공됩니다.
보통 케이스들을 살펴보면 전면에 팬을 달수있거나 제공을 하지만 정작 전면부가 막혀 있거나 충분한 공간이 뚫려있지 않아 공기의 유입이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전면부에 확실히 공기 유입부가 뚫려 있으면서 기본적으로 전후면 팬까지 제공됩니다.(보통은 80mm팬 하나만 제공되지요.)
사실 이 정도만 해도 제가 요구하는 케이스에 대한 기본 조건은 충족시킵니다만 측면의 120mm 쿨러의 존재가 이 제품의 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려 주고 있습니다.
혹자는 에어가이드만으로도 CPU의 발열을 잡아주기엔 충분하다고 하지만 메인보드의 레퍼런스가 회사마다 제멋대로인 탓에 자칫하면 에어가이드와 CPU의 위치가 어긋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하지만 이 측면 120mm팬은 ATX보드의 거의 절반을 덮기 때문에 에어가이드와 같이 CPU와의 위치를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보다 확실하게 공기를 유입시켜줍니다.
더불어 팬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CPU 근처의 보드 칩셋을 냉각 시키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팬만 많이 달린게 아니냐는 의심도 받을 수 있는데 이 시스템을 조립하고 약 한달 가량을 동방에서 썼었습니다.
당시의 동방은 창틀 교체 공사를 하느라 하루만 있어도 책상 위에 먼지가 쌓이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고 실제로 한달 가량 지나자 케이스 위를 먼지 한겹에 이쁘게 덮었더군요.
그런 케이스를 연구실로 가지고 올라와서 겉을 닦고 내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내부는 아주 깔끔했습니다. 이전 케이스는 동방에 놔두면 며칠 지나지 않아 내부에 뭉친 먼지와 작은 날벌래가 보였는데 그런것 하나 없이 너무 깔끔한 것이었습니다.
통풍성능이 뛰어나면 이 만큼 먼지가 덜 쌓인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장점은 디자인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광택을 입혀 케이스가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무난하거니와 붉은색 부분은 촌스럽게 원색을 쓰지 않고 요즘 뜨고 있는 와인색을 넣어 훨씬 차분하면서 화려한 느낌도 주고 있습니다.
전면부 전원 버튼엔 이제 대세가 되어버린 고휘도 LED를 탑제해 푸른빛이 작동을 알려주며 하드의 동작 여부는 전원 버튼의 오른편에 붉은 LED가 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능상에도 크게 플러스요인이 되었던 측면 120mm 팬은 무려 붉은LED가 달려있습니다.
덕분에 측면 팬의 디자인이 강조되며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내부 구조와 케이스 강도는 무난한 수준으로 가격은 중간급 케이스의 가격인 27000원입니다.
사실 80mm팬 2개와 120mmLED팬 1개, 그리고 광택 제질에 평균급 내장 제질을 생각하면 놀랍게 저렴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컴퓨터 한대에 너무 이런저런 잡소리가 많았군요.^^;
여튼 요즘 이런 시스템을 다루고 있습니다.

컴퓨터 이외의 것이라면 의자가 좀 불편한게 있군요.
지금 연구실의 의자는 모두 허리가 좀 불편한 물건들이라 말이죠.^^;
이거 개인 사비로 편한 의자를 구입하고 싶지만 요즘 수중에 돈이 없어서 말이죠.(크흑~)

조만간 집에 있는 컴퓨터 두대도 운 좋게 업그레이드 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그에 대한 리뷰도 차후 하겠습니다.
and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제 방엔 컴퓨터가 항상 있었고 6학년 때 구입한 팬티엄 컴퓨터로 인해 제 게임 인생은 빛을 발하게 됩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런지 모르지만 제가 초등학교 졸업 할 때 쯤 한참 날리던 세진 컴퓨터랜드가 있었습니다. 이곳의 브랜드PC인 세종대왕과 함께 어둠을 밝혀주는 스텐드 하나로 새벽을 훔치며 창세기전2로 밤을 지새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부모님의 눈을 피하는건 기본이지요!)

중3 이후로 제 방에 컴퓨터가 사라졌습니다. 고등어로 전직한게 큰 몫을 했지요. 젠장...

여튼 그리하여 거즌 7년 동안 제게는 하나의 소망이 생겼습니다.
바로 제 방에 컴퓨터가 생기는 것이지요.

그동안 랜선 거리가 안나오는데다 가족 모두가 쓰는 컴퓨터를 제 방으로 들여놓을 수 없어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컴퓨터 사용자는 네명인데 정작 컴퓨터는 한대라 못살겠다고 하시며 사무실에 있는 컴 한대를 집으로 가져오셨습니다. 덤으로 공유기까지.(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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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을 점거한 컴퓨터와 콤포넌트 ]



이야아아~~~ 콤포넌트와 컴퓨터를 연결하고 모니터를 가운데 두니 뭔가 간지가 살아납니다.
모니터가 좀 구려서 불만족이지만 그래도 7년 전의 17인치 CRT에 비하면 감지덕지입죠.

콤포넌트 덕분에 사운드 출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지만 덕분에 내장 사운드 칩의 구린 성능이 확실히 드러나 큰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동방에서 쓰는 메인컴에 달린 사운드 카드를 가져와야 할 것 같습니다. OTL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는 법이지요.
여기에 스텐드 하나 둬서 7년 전의 분위기를 살리고 방 구조상 활용 못하고 있는 콤포넌트의 후방 스피커를 뒤로 옮겼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돈을 조금 더 모으면 작은 스텐드나 하나 살까봐요.^^
and

추석을 맞이하여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네분의 큰 아버지 가운데 세분이나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시는고로 올라온 것이지요.

저는 약속이 있어 이틀 미리 올라왔습니다만 오늘에서야 친척집에 왔습니다.

와우에서 같은 길드 소속인 형님과 이틀동안 놀았습니다만 집중적으로 얻어먹은 주제에 지갑이 제법 가벼워졌군요.

이건 모두 서울 피시방이 너무 비싼 탓입니다.

무슨놈의 피시방이 시간당 2500원에서 2000원인가요.
중딩 시절 이후로 시간당 2000원 짜리 피시방을 가본적이 없건만...
강남은 정말 무서운 곳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컴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죠. 무려 512램을 쓰는 컴퓨터도 봤으니까요.

신촌은 그나마 벨런스가 잡힌 곳이죠.
컴퓨터 성능도 그럭저럭이고 가격은 1000원에서 1500원(비싼데는 2천원)

사당은 좀 심하게 꾸집니다.
컴 사양이 대체적으로 1~2세대 아래인데 반해 가격은 1000원 ~ 1500원


광주는 말이죠. 콘로 시퓨에 지포 8000시리즈 달린 컴퓨터가 500원~1000원 사이구요.
학교 앞에 쿼드 코어에 8000시리즈 돌리는 컴퓨터가 1000원이에요.

광주에서 시간당 1500원대의 피시방은 시내에 브렌드 피시방 말곤 없다구요.
(물론 거긴 어지간해선 안가죠. -_-)

서울...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욤?
피시방 갈 때 마다 돈 아까워 죽겠어요.
(내 컴이 어지간한 피시방보다 훨 좋은데!!)

여튼 볼거리 없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ㅇㅅㅇ/

and

오늘 추천하고자 하는 마우스는 바로 KTEC Optical KTM-3212.
눈썰미가 있는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지만 우리 요환이형이 한참 잘 나가실 때 무려 CF에 출현하셔서 광고하던 그 마우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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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이 형의 풋풋한 미소와 함께 볼 수 있는 마우스 ]


국내 기업인 KTEC에서 제조 된 이 마우스의 무기는 아주 저렴한 가격과 가벼움과 빠름, 정확성이다.
이 마우스의 가격은 7천원. 그야말로 저가 중의 저가라 볼 수 있는 가격이다. 하지만 여타 저가형 마우스에서 보기 쉬운 포인트 튐이나 휠 튐이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지금까지 써본 저가형 마우스는 정말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 FPS 게임 한번 해주면 중요한 순간에 어김없이 튀어주시는 마우스 포인터와 함께 피를 뿌리며 쓰러지는 내 케릭을 볼 수 있었고 웹 서핑을 하며 휠을 굴려주면 아래위 지맴대로 튀어주는 스크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삼성이고 델이고 다른 중소기업도 다 마찬가지다. 그나마 괜찮은게 로지텍과 마소인데 이 둘도 좀 불안;;;)
하지만 이 KTM-3212은 FPS게임 서든어택을 할 때 내 요구에 항상 응해줬으며 중요한 순간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모니터에 헤드샷 메세지를 띄워주었다.(포인터가 안튄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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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돔의 모노아이와 비슷한 광 센서. 이 녀석이 정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준다. ]

투명한 바닥 케이스에 붉은 기판을 사용해 뭔가 있어보이는 밑면의 모습.
메인보드건 그래픽카드건 마우스건 옛날엔 황색 기판과 녹색 기판이 주류를 이뤄서 왠지 붉은색이나 파란색, 검은색 기판을 보면 뭔가 특별해 보인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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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노트북에 연결해 쓰고 있는 KTM-3212 ]

윗면은 밑면과 다르게 완전히 까만 무광택 케이스로 이루어져 있다.
싸구려라 디자인이 왠지 싸보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기묘한 원색의 천박한 디자인은 아니라 마음에 든다. 피시방 같은데 놓기에도 무난하다는 느낌이든다.

마우스의 클릭감은 또각과 토각 사이의 경쾌하게 튕기는 느낌이 시원스럽다. 누르면서도 뭔가 찝찝하게 뒷맛이 느껴지는 그런 감을 전혀 느낄 수 없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장점은 800DPI의 빠른 기본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이다. 저가형 마우스는 대부분 400DPI의 기본 속도를 가지고 있고 FPS 게임이나 빠른 웹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조금 쓰다보면 짜증이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한다. 손목에 가는 부담도 큰 편이고 말이다. 하지만 이 마우스는 처음 장착하고 써보면 '앗! 빠르다!'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1. 가격이 싸다.
2. 포인터와 휠이 튀지 않는다.
3. 가볍다.
4. 빠르다.

라는 결론이 나온다.
7천원이라는 가격에 저런 장점을 가진 마우스라면 한번 쯤 써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PS. 2년 가량 썼지만 잔고장 하나 없었다. -_-v
PS2. 내 경험으로 강력히 추천하는 마우스이긴 한데 공장에서 출하되는 모든 마우스가 똑같으리란 생각은 버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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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만원짜리 컴퓨터 사양.

팬티엄4- 524Ghz, 512MB, 80GB, 17인치 LCD 모니터

어이쿠~ 여기서 주목할 것은 524Ghz라는 어마어마한 클럭...
현존하는 일반 CPU가운데 최고 클럭은 이탈리아에서 팬티엄4를 슈퍼 오버 시킨 8기가 CPU인 줄 알았거늘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군.

헉! 설마 클럭 524Ghz에 L2캐쉬가 512MB, FSB가 80G라는 것인가! 슈퍼 컴퓨터 보다 더 좋은거 아닐까 이거... -_-

여기까진 농담이고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저 돈 주고 저 컴퓨터 절대 안산다. -_-
보아하니 팬4 524를 잘못 인쇄한 모양인데 시퓨야 그렇다 치고 17인치 LCD 요즘 10만원 초반에서 중반으로 똑~ 떨어졌지. 512램이랑 80기가 하드 합쳐도 10만원 될까 말까?

모니터 값 빼줘도 내 메인 컴 견적보다 비싼데 저건 후져도 너무 후지다. -_-;

여러분 컴퓨터 살 때는 정말 잘 알아보세요~
업체는 터무니 없이 바가지 씌우거든요.^^

PS. 이거 합성 아니구요. 정말로 찍은거에요.^^

출처 : 넷츠고 네오동의 최가리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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