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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4
시대를 초월하는 컴퓨터 11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제 방엔 컴퓨터가 항상 있었고 6학년 때 구입한 팬티엄 컴퓨터로 인해 제 게임 인생은 빛을 발하게 됩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런지 모르지만 제가 초등학교 졸업 할 때 쯤 한참 날리던 세진 컴퓨터랜드가 있었습니다. 이곳의 브랜드PC인 세종대왕과 함께 어둠을 밝혀주는 스텐드 하나로 새벽을 훔치며 창세기전2로 밤을 지새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부모님의 눈을 피하는건 기본이지요!)
중3 이후로 제 방에 컴퓨터가 사라졌습니다. 고등어로 전직한게 큰 몫을 했지요. 젠장...
여튼 그리하여 거즌 7년 동안 제게는 하나의 소망이 생겼습니다.
바로 제 방에 컴퓨터가 생기는 것이지요.
그동안 랜선 거리가 안나오는데다 가족 모두가 쓰는 컴퓨터를 제 방으로 들여놓을 수 없어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컴퓨터 사용자는 네명인데 정작 컴퓨터는 한대라 못살겠다고 하시며 사무실에 있는 컴 한대를 집으로 가져오셨습니다. 덤으로 공유기까지.(만세!!)
추석을 맞이하여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네분의 큰 아버지 가운데 세분이나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시는고로 올라온 것이지요.
저는 약속이 있어 이틀 미리 올라왔습니다만 오늘에서야 친척집에 왔습니다.
와우에서 같은 길드 소속인 형님과 이틀동안 놀았습니다만 집중적으로 얻어먹은 주제에 지갑이 제법 가벼워졌군요.
이건 모두 서울 피시방이 너무 비싼 탓입니다.
무슨놈의 피시방이 시간당 2500원에서 2000원인가요.
중딩 시절 이후로 시간당 2000원 짜리 피시방을 가본적이 없건만...
강남은 정말 무서운 곳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컴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죠. 무려 512램을 쓰는 컴퓨터도 봤으니까요.
신촌은 그나마 벨런스가 잡힌 곳이죠.
컴퓨터 성능도 그럭저럭이고 가격은 1000원에서 1500원(비싼데는 2천원)
사당은 좀 심하게 꾸집니다.
컴 사양이 대체적으로 1~2세대 아래인데 반해 가격은 1000원 ~ 1500원
광주는 말이죠. 콘로 시퓨에 지포 8000시리즈 달린 컴퓨터가 500원~1000원 사이구요.
학교 앞에 쿼드 코어에 8000시리즈 돌리는 컴퓨터가 1000원이에요.
광주에서 시간당 1500원대의 피시방은 시내에 브렌드 피시방 말곤 없다구요.
(물론 거긴 어지간해선 안가죠. -_-)
서울...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욤?
피시방 갈 때 마다 돈 아까워 죽겠어요.
(내 컴이 어지간한 피시방보다 훨 좋은데!!)
여튼 볼거리 없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ㅇㅅㅇ/
오늘 추천하고자 하는 마우스는 바로 KTEC Optical KTM-3212.
눈썰미가 있는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지만 우리 요환이형이 한참 잘 나가실 때 무려 CF에 출현하셔서 광고하던 그 마우스이다.
국내 기업인 KTEC에서 제조 된 이 마우스의 무기는 아주 저렴한 가격과 가벼움과 빠름, 정확성이다.
이 마우스의 가격은 7천원. 그야말로 저가 중의 저가라 볼 수 있는 가격이다. 하지만 여타 저가형 마우스에서 보기 쉬운 포인트 튐이나 휠 튐이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지금까지 써본 저가형 마우스는 정말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 FPS 게임 한번 해주면 중요한 순간에 어김없이 튀어주시는 마우스 포인터와 함께 피를 뿌리며 쓰러지는 내 케릭을 볼 수 있었고 웹 서핑을 하며 휠을 굴려주면 아래위 지맴대로 튀어주는 스크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삼성이고 델이고 다른 중소기업도 다 마찬가지다. 그나마 괜찮은게 로지텍과 마소인데 이 둘도 좀 불안;;;)
하지만 이 KTM-3212은 FPS게임 서든어택을 할 때 내 요구에 항상 응해줬으며 중요한 순간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모니터에 헤드샷 메세지를 띄워주었다.(포인터가 안튄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