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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아가씨 끼고 술마셨다.

으음... 그냥 데려가길래 따라갔다가 아가씨가 좌우에 앉자 급 당황...
그냥 뭐 이런저런 잡다한 이야길 나누며 술을 마셨지만 확실히 어색하더라.
아가씨의 존재 자체가 나에겐 범접 못할 포스랄까?

아가씨들이 이쁘긴 이쁜데 생각보다 어려서 깜짝 놀랐다.
21~22살 정도인데 우리과 여자애들에 비해 훨씬 성숙하고 여성스러워 보인다.
으으으음~~~ -ㅅ-
... 도대체 차이가 뭐길래?


아무튼 쑥쓰러워서 혼났다.
으으~~ 데굴데굴
옆에서 말상대 해주는 것만으로도 이 모양이면 연애는 대체 어떻하냐~~~ ㅠㅠ

여튼 이건 뭐 거의 내 일생일대의 빅이벤트 수준이었다.


ps1. 여자 화장실에 두번이나 들락거린건 비밀.
여자 화장실 팻말 정돈 빨간색으로 해놓으란 말야 ㅠㅠ
파란색이니까 술김에 남자 화장실인 줄 알고 두번이나 들락 거렸잖아 ㅠㅠ
세번째에 노크하니 아가씨 목소리가 들리더라... 급 당황 ㅇㅅㅇ;;;;;;;;;

ps2. 역시 이것저것 따지고 자신과 틀리다는 이유만으로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 보다는 순수하게 사람 자체를 좋아해주고 내 결함 역시 내 한 모습으로 인정해주는 사람들 편이 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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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무렵 부터 간절히 바라던 '집에서 프로젝터로 애니메이션 보기'를 드디어 실천했다.
소파에 앉아서 보고 싶지만 맞은편엔 42인치 PDP가 벽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 반대편에서 테스트를... ㅠㅠ

새삼 느낀건데 프로젝터로 화면을 크게 보려면 그만큼 집도 넓어야 한다. ㅇㅅㅇ;

갑자기 23인치 LCD 모니터와 42인치 PDP가 작게 느껴지다니... 나쁘다 내 눈깔 ㅠㅠ
그래도 역시 색감은 프로젝터 보단 LCD고 LCD보단 CRT다.

어쨌든 내가 꿈꾸던 AV(성인비디오 아닙니다. 오디오&비디오에요ㄱ-)의 최종 영역을 달성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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