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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생활 침해 문답 16

빈 칸 채우기 문답


어떤 미친놈이 내게 와서 이상한 짓을 한다면 난 (째려보며 살의를 불태운) 다.

찜질방에서 담임을 만났다면 난 (인사드린) 다.

핸드폰이 물에 빠졌다면 난 (부모님께 뭐라 말씀드리나 걱정한) 다.

모르는 전화번호가 신음소리를 낸다면 난 (주저없이 끊는) 다.

엄청 못한성적표가 엄마 손에 갔다면 난 (사정없이 빈) 다.

내 눈에만 귀신이 보인다면 난 (귀신을 못 본 척 할 것이) 다.

날 정신병자 취급한다면 난 (피식 웃는) 다.

연예인이 사귀자고 하면 난 (그 진의를 의심한) 다.

전교 1등하던 내가 전교꼴찌를 한다면 난 (그만큼 다시 노력한) 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난 (시공간을 초월하는 여행을 한) 다.

내일 입고 가야할 옷에 큰 구멍이 났다면 난 (다른 옷을 입는) 다.

바퀴벌레가 내몸을 기어 올라간다면 난 (으악 소리 지르며 털어낸) 다.

교실에 들어갔는데 선생이 뭐라고한다면 난 (이유를 묻는) 다.

엄마한테 19세비디오를 보다 걸렸다면 난 (TV를 끄고 식은 땀을 흘린) 다.

길을 가다 응아를 밟았다면 난 (신발을 바닥에 문지른) 다.

아주 좋아하는애가 딴 사람이랑 같이 가고 있다면 난 (그러려니 하고 갈길을 간) 다.

아주 못생긴애가 나한테 사귀자고 한다면 난 (조용히 거절한) 다.

어느날 아빠가 내머리를 삭발했다면 난 (길길이 날뛰며 따지고 든) 다.

고래에게 잡아먹혔다면 난 (있는 힘을 다해 살기 위해 노력한) 다.

길가던중 바지가 찢어졌다면 난 (집에 간) 다.

아주 추운날 내복바람으로 쫓겨났다면 난 (문 앞에 쪼그려 있는) 다.

핸드폰이 없어졌다면 난 (핸드폰 값을 아까워 한) 다.

시간이 4시44분에서 멈췄다면 난 (우연이란 멋진 것이군 이라는 생각을 한) 다.

사람들 많은곳에서 엎어졌다면 난 (툭툭 털고 일어난) 다.

애인이 아주 소심한 사람이라면 난 (따뜻하게 감싸준) 다.

애인이 너무 잘난척한다면 난 (기쁘게 바라본) 다. 

내가 글을 못읽는다면 난 (글을 읽기 위해 공부한) 다.

아주 행복한 일이 꿈이라면 난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다.

내 생일을 그냥 지나쳤다면 난 (섭섭하) 다.

친구랑 싸웠는데 친구가 화해하자고하면 난 (화해를 받아들인) 다.

좋아하는 사람이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난 (미련을 가지고 가끔 그를 떠올린) 다.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도둑이랑 눈이 마주치면 난 (거실의 목도나 가검을 들고 도둑을 흠씬 갈겨줄테) 다.


Sticky님 블로그에 있길래 한 번 해봤는데 아무래도 최초 작성자는 중고딩 쯤 될 법한 내용이었다. 적다보니 괜히 문제 낸 어린 것을 패주고 싶어졌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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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길군...
사실 12시 쯤에 후딱 해치우고 잘려고 했는데 어마마와 동생마마께서 쓰시는 집 전용 컴퓨터가 스파이 웨어를 잔뜩 들이삼키는 바람에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해서 그거 제거 하느라 1시간이 그만...(크흑! 나 오늘 정말 피곤하단 말야~)

하아~ 피곤한 하루였다. 자야지 이제...


ps. 귀여운 아가씨 그림이 없었다면 이런 문답 퍼지지도 않았을걸... 흥~
ps2. 후아... 나름 힘들었어요. 민트님. 상으로 파자마 4자매 그림 보여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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