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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을 애태우며 기다리게 만든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세컨드 시즌의 2화가 오늘 방영 되었습니다.
시간에 맞춰 구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이번화는 구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하하;
어쨌든 힘들게 구해서 보려고 하는데 시간상 자막도 없어서 그냥 봐버렸습니다.
(나오는 단어만 나오니 98% 해석 가능!)


세컨드 시즌이라 그런지 이제 고작 2화임에도 전개가 굉장히 스피디 했었습니다.
나름 이런 스피디한 전개도 좋아하기 때문에 정신없이 봤지요.

전체적으로 작화가 좀 마음에 안들었지만 앞으로 나아지길 바래야겠죠.
(일관된 작화가 보고 싶습니다. ;ㅅ;)

솔레스탈 비잉이 완성된 전력을 갖출날이 기대되는군요.
어서 할렐루야를 구출하고 모든 기체가 다 모이기를!!

PS. 이거 작성하려다 몇번이나 날려먹었습니다.
안뜨던 에러가 왜 이리 갑자기... 티스토리여... 저 지금 굉장히 열받아있습니다.
(빠드득~)

and

제 주위 사람들은 모두 알고 계시지만 저는 메카닉류를 아주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 부터 몇천원 짜리 건담 프라모델을 조립하며 놀았고 좀 자란 뒤엔 각종 전투기나 헬기 프라모델을 조립했었죠.(가장 비쌌던게 수호이 27 B-플랭커였을겁니다.)
덕분에 어느정도 나이를 먹은 지금에 와서도 건담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있지요. 하하;

최근 방영하는 신작 애니메이션 가운데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가 있습니다.
사실 수 많은 건담 시리즈 가운데 기동전사라는 명사를 앞에 달고 나오는 작품은 전부 최초의 건담인 퍼스트 건담을 만들어낸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손을 댄 작품들이고 퍼스트 건담을 보고 자란 신세대 감독들이 만들어낸 건담은 각각 다 다른 명사를 달고 나왔습니다.
*예) 기동무투전, 신기동전기, 기동신세기

하지만 이번 신작인 건담 더블오의 경우엔 토미노 감독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은 가운데 기동전사라는 명사를 짊어지고 나와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심지어 신세대 건담도 기동전사가 붙는다며 한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더블오의 감독은 미즈시마 세이지로 대표작으론 강철의 연금술사가 있고 로봇물론 다이가드가 있습니다.

미즈시마 감독은 사실 건담에 관한 조예가 그리 깊지 않습니다. 직접 본건 퍼스트와 0083이 전부인데다 더블오의 기획 단계에서 인류와 우주생물의 전투를 생각하고 있던 분이니까요.(건담 팬들이라면 뒤집어질 기획이지요.)
본인도 그런 점은 인지하고 있고 인터뷰 도중 더블오에서 건담다움은 조금 부족할 거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블오가 불안하게 시작한 것은 기정사실이었지요.

16화까지 이야기가 진행된 지금 돌아보면 확실히 불만족스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당초 감독과 스텝이 강조했던 부분이 이전작이었던 건담 SEED에서 보였던 캐릭터성에 대한 의존을 찝으며 더블오는 캐릭터성 보다는 리얼리티를 추구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보면 너무 작은 것에 신경 쓰는 나머지 커다란 리얼리티는 부제인 것 같습니다.
상대 파일럿이 왼손잡이인 것을 강조하는 건 좋지만 그런데 신경쓰다 극 초반에 그렇게 날아다니던 건담 들이 15화에서 아무리 봐도 간단히 박살낼 상대들에게 물량이란 이유 하나 만으로 집중 다굴 맞는 것은 리얼함이 되려 부족하다고 볼 수 있지요.
아무리 상대가 많은 물량으로 덤빈다고 해도 이번 더블오의 건담들은 턴에이 건담을 제외하면 역대 최강을 논할 정도로 고성능 기체들인데 전투 시작 직후 몇대 격추 시키지도 못하고 얻어터지는건 당위성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결국 초반에 제시한 리얼리티는 이미 물건너갔고 작중 신물나게 강조되는 세계관만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진행 자체도 굉장히 루즈한 편입니다.
세계관을 강조하기 위해 시나리오의 상당 부분을 소진하고 있고 그로 인해 캐릭터들이 살아나고 있질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캐릭터들이 세계관과 맞물려 풀려나가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더블오에선 세계관의 설명에 치중한 나머지 캐릭터성을 풀어나가는게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력하는 부분은 보입니다만 일단 주역이 4명이나 되는데 이제 고작 한 명 정도 캐릭터성이 살아나는건 정말 문제이지요.

14화 한편을 제외하면 나머지 15편은 모두 전투씬이 끼어있는데 모두 입맛만 다시는 정도 입니다. 물론 닥치고 액션도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할땐 시원스럽게 해주는게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요? 전작인 SEED에서 후쿠다 감독이 캐릭터성에 치중해 그렇게 욕을 들어먹었지만 전투에 관해선 그렇지 않았지요. 물론 이 양반의 주특기인 우려먹기 씬이 많긴 했지만 그 만큼 역동적인 움직임과 전투 표현이 뛰어났기 때문에 순수하게 전투 자체로 욕을 먹진 않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 더블오는 그런 맛이 너무 떨어집니다. 심지어 제 자신이 액션 감독을 맡아도 저것 보단 더 멋지게 건담을 표현해내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 15화에서 3개 세력의 연합이 동시에 솔레스탈 비잉을 두들긴다는 대전쟁 시나리오가 참으로 기대 됐었는데 아주 무참히 박살내버려서 할말이 없습니다.

여튼 더블오에 관해선 차차 적어나가지요.

and
아아 오늘 엄청난 소식을 듣고 말았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계의 살아있는 신화, JAM PROJECT(이하 JP)가 한국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워어어어어!!)

날짜는 9월 14일.
네, 금요일입니다. 뭐 수업이 있긴 하지만 재끼고서라도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로 날라버릴 작정이었습니다만 아쉽게도 티켓 가격 4만원과 차비 및 식비에서 제동이 걸려버렸습니다. ;ㅅ;
하필이면 지금 딱 용돈이 떨어져 이도저도 못한달까요. 크흐흑~
이럴 줄 알았으면 뭔가 알바라도 하나 해두는건데요. 아으~ 몸이 부실해 노가다는 못하고.. 에휴~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들이 바로 JP! ]

사실 JP의 맴버는 총 6명인데 아쉽게도 이번엔 이 두 사람만이 방한합니다.

케야마 히로노부씨는 JP의 리더로 JP를 시작부터 지금까지 주욱 이끌어왔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힘쓴 위인입니다. 대표곡으론 여러분도 잘 아시는 '드래곤볼Z'의 오프닝 음악을 꼽을 수 있지요.(그 외에도 아주 많아요. ㅇㅅㅇ)

엔도 마사키씨는 JP 초기 부터 함께해온 가수로 열혈스런 목소리를 지녔습니다.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용자왕 가오가이거'의 오프닝도 이 분이 부르셨지요.

두 분 모두 50대 초반, 40대 후반의 중년이심에도 아주 열정적으로 활동하십니다.

아아... 포스팅을 하다보니 더 가고 싶어지네요.
이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흑흑~

이래서 사람은 항상 저축을 하며 살아야 하나 봅니다. ;ㅅ;
정말로 가고 싶어요오오오~~~~ ㅠㅠ

PS. 이미 앞 좌석이나 보기 좋은 좌석은 예매되었더군요. 지금 예매하면 저~ 뒤로... 아니 예매를 할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씁쓸해요. ;ㅅ;



and

[ 클레이모어 ]

요즘 하는 것도 없이 괜히 바빠서 신작 애니메이션도 못 챙겨보는 와중에 크게 땅기는 것도 없어서 '클레이모어'를 보기 시작했다.
사실 '클레이모어'는 아주 오래전 부터 만화책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는데 작가의 전작인 '엔젤전설'이 우리나라에서 제법 널리 알려진 덕분에 전부터 어느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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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전작, '엔젤전설'. 이 샷으론 알 수 없지만 좀 맛간 만화다. ㅇㅅㅇ; ]



미리 말하지만 '엔젤전설'은  개그만화다. 한마디로 웃기는 만화라는 말이다. 착하고 선량한 마음을 가졌지만 너무나도 무섭게 생긴 주인공의 외모 때문에 빚어지는 주위 사람들의 오해와 사고로 인해 독자들이 배를 잡게 만드는 그런 만화이다. 그리고 '클레이모어''엔젤전설'과 전혀 상반된 분위기의 작품으로 스스로 비운의 숙명을 짊어진 한 여전사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작품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한가지 문제점.

이 작가... 액션을 정말 못 그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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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게 바로 액션씬 입니다. 이 친구들은 검을 휘두를 때 팔을 휘두르지 않습니다. -_- ]


이게 작가의 특색이라면 특색이랄 수 있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액션 만화에서 이런 동선을 보여준다면 정말 치명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클레이모어''엔젤전설'과 같은 인기를 얻고 있진 못하고 있다.

내가 어릴적 '엔젤전설'을 재미있게 봤음에도 불구하고 '클레이모어'를 싫어하는 이유는 여기에서 기인하는 듯 하다.



and

아아... 애니메이션란의 첫번째 게시물의 주제가 이런 오덕후 애니일 줄이야... OTZ

내가 활동하는 IRC 채널 가운데 WOW 세나리우스 유저들이 모여있는 '세나리우스'라는 채널이 있다. 이 곳의 맴버 하마님과 최근 애니메이션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와중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어'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이 거론되었다.
하마님 말씀으론 남성인 주인공이 여장을 하고 여학교로 전입을 가는 내용이라는데... 이게 또 호기심을 자극하지 아니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만큼은 그 호기심을 주체 못하는 성격상 냅다 애니메이션을 다운 받아 첫 화를 보게 되었다.


이리하여 이러쿵 저러쿵 해서 미즈호는 학교의 엘더로서 좌충우돌하며 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 애니메이션의 이야기다.
사실... 이런류의 애니메이션은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더 이상 보게될 것 같지는 않다만 요즘 코드와 상당히 맞아 떨어지는게 보여서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게 되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하는 그런 스타일이랄까?^^


마지막으로 이미지 샷 두 장을 첨부하며 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소개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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