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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음... 근래에 항상 그렇듯이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네요.

방학이 끝나고 개강을 했고 저는 4학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학창 시절이라는 것이지요. ㅇㅅㅇ;;;

사실 방학내내 불규칙한 생활을 하며 '이대로라면 학교 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생겨버릴 것만 같아아~~~' 라고 절규하다가 개강을 1주일 남기고 갑자기 10시~12시 사이에 잠들고 아침 6~7시 사이에 일어나는 기특한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군 전역 이후 2주 이상 이렇게 규칙적으로 생활하는건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생활 리듬이 규칙적으로 바뀐건 참으로 바람직한데 문제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건강한 아침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몰라서 멍하니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업의 대부분이 오후에 몰려있기 때문에 오전 시간은 그야말로 탐스러운 과일 같은데 대체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까요?

오전에는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 좋다는데 밤의 자식인 저는 오전에 머리가 절대 안굴러가는뎁쇼... ㅠㅠ

어떻게든 빨리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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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음... 이번 학기만 지나가면 취업 최전선에 뛰어드는 4학년이 되겠군요.
솔직히 1학기까진 아무 생각 없었습니다만 2학기가 되자마자 취업이라는 단어가 와닿기 시작하네요.

제 블로그에 와주시던 여러분은 모두 잘 지내시나요?
제가 포스팅을 안하면서 와주시던 분들의 발길도 많이 뜸해졌습니다만 안부를 여쭙니다.

전처럼 동호회 활동을 하며 글이나 기록등을 많이 남기는 것도 아니라서 블로그를 하지 않으면 제 기억이나 추억이 웹에 남겨지질 않네요.
앞으로 정기적이지는 않더라도 귀차니즘을 타파하며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그간 밀렸던 포스팅이로군요.
하하하~ 깜깜하긴 하지만 어쨌든 파이팅입니다!


PS.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강 직후의 클럽박스 속도 현황.
뭘 다운받는지는 비밀이고(얏옹 같은건 아닙니다 ㄱ-), 평균속도 55KB가 나옵니다.
이노무 쇼키들이 죄다 학교 기숙사에 영화나 얏옹 다운 걸어놓고 나온 듯 싶군요.

... 근데 초당 55KB면서 포인트는 꼬박꼬박 쳐먹고 있어 아놔 ㄱ-
and
개강을 하니 제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범위가 어마어마하게 줄어드는군요.
그러다보니 한정된 시간을 유익하게 사용할 줄 아는 스킬이 필요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숙련도를 올릴 일을 생각하니 정신이 멍~해지네요. ㅠㅠ
어제는 친구와 점심을 먹고 연구실로 돌아오는 길에 학교 후문에 있는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자는 친구의 제안에 함께 갔다가 정작 친구는 사마귀로 인해 헌혈을 못하고 저만 전혈 한번 해주고 왔습니다.(헌혈 하고 받은 문화 상품권 3000원 짜린 친구에게... 그리고 필시 그 상품권은 루니아전기 아이템이 되겠지요. ㅠㅠ)
사실 전날 잠이 어마어마하게 부족했기 때문에 꽤 피곤했었는데 전혈까지 한번 해주니 저녁 쯤 되서는 졸립고 쓰러지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레포트를 해야했기 때문에 새벽 2시까지 끄적끄적...
괜히 더 먼 길로 돌아가는 바람에(설사 도움이 되더라도) 레포트 작성이 어마어마하게 늦어졌지만 여튼 겨우 끝내고 딱딱한 책상 위에서 침낭을 뒤집어 쓰고 잤습니다.ㅠㅠ

요즘 이렇게 불쌍하게 살기 때문에 포스팅도 제대로 못하고 새로 계정 넣은 와우도 하루 깔짝 하고(그 하루 동안 68에서 70까지 레벨을 올린 쾌거를...) 그러고 살지만 왠지 이제야 학생다운 학생이 된 듯한 느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답니다.^^

제 블로그에 와주시는 여러분도 신학기 열심히 보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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