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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02
    플레티넘 건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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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순도 100% 백금 건담 프라모델 ]

하이고오~ 건담이 이런저런 타입으로 울궈먹힌거야 한 두해도 아니지만 이번에 어마어마한 녀석이 나왔다. 이름하야 플레티넘 건담(내 맘데로 가칭).

일단 스윽~ 흝어보면 그저 건담 프라모델에 은도금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순금보다 더 비싼 순도 100% 백금 재질로 머리에는 0.15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고 추정가격 2억 5천 만원에 달하는 '백금괴' 같은 녀석이다.

백금기사님 블로그에서 들어본 바로는 일반적인 백금이 화이트골드고 위에 쓰인 백금은 플레티넘으로 화이트골드는 무른데 비해 플레티넘은 굉장히 강하고 용융점이 철의 2배라 우리나라에선 가공도 못한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전부면 뭐 아야나미 레이 다이아몬드 피규어 같은 선례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내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바로 저 프라모델의 자태!
일반 판매하는 수많은 종류의 건담(RX-78) 프라모델과는 다른 포스를 풍기는 이 녀석의 디자인은 척 보면 아시는 분도 계실텐데 바로 카토키 하지메 아저씨가 디자인 한거란다.
사실 나도 카토키 아저씨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최근 우리나라에도 물량이 풀린 크로스 본 건담X1의 디자인 덕분에 존재를 알게 되었다. X1도 그렇지만 이 아저씨가 디자인을 맡으면 임펙트가 부족한 건담들도 기본 자세에서 부터 포스가 휘날리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 더불어 이 녀석은 단 한대 밖에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유니크함이 더 빛을 발한달까?^^

지금 내 맞은 편에 앉아서 이번에 지른 크로스 본 건담X1을 조립할 엄두도 못내고 있는 슬라임군 때문에도 그렇고 이 녀석 때문에도 그렇고 프라모델 하나 질러서 만들고 싶지만 항상 재정난에 시달리는고로 지름신을 상대로 가볍게 압승을 거두는 나날을 보내내고 있다.ㅠㅠ

- 출처 백금기사의 기묘한 연구소 -


PS. 세이버 건담 MG가 나오면 정말 지르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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