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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03
    클레이모어 4

[ 클레이모어 ]

요즘 하는 것도 없이 괜히 바빠서 신작 애니메이션도 못 챙겨보는 와중에 크게 땅기는 것도 없어서 '클레이모어'를 보기 시작했다.
사실 '클레이모어'는 아주 오래전 부터 만화책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는데 작가의 전작인 '엔젤전설'이 우리나라에서 제법 널리 알려진 덕분에 전부터 어느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문제의 전작, '엔젤전설'. 이 샷으론 알 수 없지만 좀 맛간 만화다. ㅇㅅㅇ; ]



미리 말하지만 '엔젤전설'은  개그만화다. 한마디로 웃기는 만화라는 말이다. 착하고 선량한 마음을 가졌지만 너무나도 무섭게 생긴 주인공의 외모 때문에 빚어지는 주위 사람들의 오해와 사고로 인해 독자들이 배를 잡게 만드는 그런 만화이다. 그리고 '클레이모어''엔젤전설'과 전혀 상반된 분위기의 작품으로 스스로 비운의 숙명을 짊어진 한 여전사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작품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한가지 문제점.

이 작가... 액션을 정말 못 그린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네 이게 바로 액션씬 입니다. 이 친구들은 검을 휘두를 때 팔을 휘두르지 않습니다. -_- ]


이게 작가의 특색이라면 특색이랄 수 있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액션 만화에서 이런 동선을 보여준다면 정말 치명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클레이모어''엔젤전설'과 같은 인기를 얻고 있진 못하고 있다.

내가 어릴적 '엔젤전설'을 재미있게 봤음에도 불구하고 '클레이모어'를 싫어하는 이유는 여기에서 기인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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