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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6
    크레이지 기가바이트 7

보통 메인보드에서 CPU의 전원을 관리해주는 전원부는 3~6 PHASE 정도가 일반적 입니다.
3페이즈는 아주 저렴한 제품군에서 볼 수 있고, 10만원대 초반에서는 4~6 PHASE가 흔하지요. (10만원 중반이 넘어가는 보드를 별로 사본적이 없기 때문에 상위 제품에 대해선 패스 ㅋㅋ)

그런데 어제 웹 서핑을 하면서 너무나 엄청난 물건을 봐버린 탓에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메인보드 제조업체 인기 순위에서 아수스와 1,2위를 다투는 기가바이트의 'GA-P55-UD6'

일반인들은 존재하는 줄도 모르는 최고성능의 CPU '코어 I7'에 대응하기 위해 P55칩셋이 탑제 되어있고 온갖 고급스러운 옵션으로 점철된 고급 메인보드 입니다.

물론 30만원 후반의 가격을 생각하면 성능과 옵션 모든 부분에서 일반인들이 맛보지 못하는 엄청난 스펙을 자랑해야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닙니다.

이 제품에서 제가 놀란건 바로 '24 PHASE의 CPU 전원부'인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일반적인 메인보드는 보통 3 ~ 6 PHASE 정도의 CPU 전원부를 사용하고 오버 클럭 좀 제대로 해보겠다 하는 보드는 가끔 8 PHASE도 사용 합니다.

기가바이트 최고급 보드인 EX58의 경우에도 12 PHASE의 CPU 전원부를 사용합니다.
만일 제가 P55-UD6를 보지 못했다면 50만원 중반대의 EX58을 보며 '음~ 가격에 어울리는 전원부로군!' 이라고 생각 했을테지만 UD6의 전원부는 EX58마져 버로우 시킬 정도였습니다. ㅠㅠ

CPU전원부가 튼실하게 제작 되면 보다 안정적인 오버클럭이 가능한데 과연 이 메인보드의 오버클럭 효율은 얼마나 좋을지 심히 궁금 합니다.

뭐~ I7 코어도 그렇고 이 메인보드도 그렇고 합치면 70만원은 가뿐히 넘어가서 제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너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PS. 기가바이트는 AS만 좀 잘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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