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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25
    놀이의 끝. 10

2006년 4월 26일 군 전역.

2007년 3월 5일 복학.


이 두 사건의 사이에는 무려 11개월이라는 시간 차가 존재한다.
전역과 복학의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으며 정말 신나게 놀았었다.

솔직히 그렇게 놀아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는건 정말 나답다고나 할까?^^

이제 복학까진 1주일이 남았다.
오늘은 이 남은 시간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해보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의 경계를 나눠보기도 했다.

역시 이상과 현실의 거리는 지구와 나메크 별 만큼이나 멀다고 할까?^^

일단 중요한건 본격적으로 엔진을 돌리기 위해 워밍업을 해야 한다는 것.
음~ 힘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활발하고 사람이 넘치던 교토의 밤거리.
축제 직전이라 유난히도 활달함이 가득했던 이 거리의 분위기를 아직도 잊지 못하겠다.
이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아직도 화려한 불빛 아래를 거니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하다.

이 때의 설레임을 가지고 1년 동안 학교 생활을 잘 해나가자.


ps. 11개월을 지금의 1주일과 같이 여겼으면 지금 쯤 어마어마하게 발전한 내 자신을 볼 수 있었겠지? 역시 사람의 일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ps2. 교토의 밤거리는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가 많이 망설여졌었다. 덕분에 한 두 장 밖에 못 찍은게 정말 안타까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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