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무렵 부터 간절히 바라던 '집에서 프로젝터로 애니메이션 보기'를 드디어 실천했다.
소파에 앉아서 보고 싶지만 맞은편엔 42인치 PDP가 벽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 반대편에서 테스트를... ㅠㅠ
새삼 느낀건데 프로젝터로 화면을 크게 보려면 그만큼 집도 넓어야 한다. ㅇㅅㅇ;
갑자기 23인치 LCD 모니터와 42인치 PDP가 작게 느껴지다니... 나쁘다 내 눈깔 ㅠㅠ
그래도 역시 색감은 프로젝터 보단 LCD고 LCD보단 CRT다.
어쨌든 내가 꿈꾸던 AV(성인비디오 아닙니다. 오디오&비디오에요ㄱ-)의 최종 영역을 달성했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