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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도 벅찬데 찰과상과 타박상이... 4
  2. 2007.12.31
    죽어불겠다. 6
20일 목요일 부터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는데 미쳤는지 창문을 열어두고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보니 온몸이 으슬으슬~ 이거 아무래도 감기 직빵의 예감이 들더군요.

목도 따가운게 아무래도 쉬이 넘어갈거 같지 않아서 밖에서 일을 보다 밤이 되자 약국에 들러 감기약을 샀습니다.

약을 들고가서 얼른 먹고 자야지 하는 생각에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는데(저는 기본적으로 걸음걸이가 매우 빠릅니다.) 순간 뭐가 발에 턱! 하고 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발 밑을 쳐다볼새도 없이 '어?!' 하는 순간 몸은 이미 하늘을 날고 있더군요. 

'꽈다당~~~~~~'

아이고... 아파라~ 옆에 지나가시던 여성분이 놀라서 쳐다보고 계시더군요.
그도 그럴게 뒤에 가던 사람이 갑자기 앞으로 부웅 날아갔다면 놀랄 수 밖에요.

부스스 일어나긴 했는데 손바닥은 까져서 피가 흐르고 무릎은 삐그덕거리는데다 팔꿈치는 쓰린게 아무래도 까진 것 같았습니다.

쪽팔림을 무릅스고 집으로 돌아와 씻고 요오드액을 바르고 감기약을 먹은 후 자리에 앉으니 몸에 힘이 쫘악 빠지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온몸이 쑤시고 넘어져서 다친 곳과 무릎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덕분에 하루 종일 누워지냈습니다.
간만에 가요프로도 보고... 모르는 얼굴이 참 많이 보이더군요.
(제 기억 속에는 아직도 이승기가 신인 입니다. ㅠㅠ)

약은 하루분을 다 먹었는데 회복될 기미가 안보입니다.
내일까지 더 버텨보고 안되면 월요일날 병원에나 다녀와야겠네요. 에휴~
and
part.1
약 2주 전에 감기에 걸려서 1주일 내내 방구석을 뒹굴며 기침과 고열로 괴로워 했었지요.
그러다가 제가 완전히 회복되고 곧장 동생이 감기에 걸렸습니다. 제가 아펐던 만큼 동생이 안쓰러웠습니다.

오늘 자고 일어나니 기침이 마구 나오더군요. 잠깐 그러겠지 싶었는데 하루 종일 목이 붓고 위장이 땡길 정도로 심하게 기침이 나오는 겁니다. 덤으로 열까지 나고...

아무래도 동생 감기가 제게 옮은 것 같습니다.
죽을거 같아요. OTL


part.2
요즘 집 근처 헬스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신경 안쓰는 사이 몸이 많이 약해져서 트레이너께서 지정해주신 운동량만 해도 근육에서 더 이상 힘이 안나옵니다. 열심히 운동해서 근육량 좀 팍팍 늘려야겠습니다. ㅇㅅㅇ;

저는 시작하는 입장에 팔뚝도 얇아 운동기구 추를 대부분 15~25킬로그램에 맞춰 합니다.
그런데 백발성성하신 할아버지께서 한참 운동하시다 비운 자리에 앉아 50~60에 맞춰진 추를 다시 15~25으로 맞출 때의 심정은 정말 자신이 한 없이 작아지는 느낌입니다. ㅇㅅㅇ;

일단 식사는 평소보다 많이 하는데 이걸론 근육량 증가에 도움이 별로 안될거 같고... 닭가슴살이 그렇게 좋다죠? ㅇㅠㅇ


part.3
지난주 일요일 와우에서 제가 속한 길드인 '전장 속 삶과 전쟁의 메커니즘'의 정모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정모에 참여하려고 미리 버스 안에서 3시간 30분 동안 볼 애니메이션도 인코딩 해두었는데 자고 일어나보니 바깥은 블리자드가 내려치고 있더군요.
좀 망연자실해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도저히 맨 정신으로 서울로 뜰 수 없었습니다. 일단 길마형에게 못 간다고 문자를 날리고 게임에 접속해보니 날이 너무 추워 정모가 쫑났다는군요.
흐미~ 만약 올라갔었으면 정말 뭐 될 뻔 했었습니다.

지금도 눈은 빡씨게 내리고 있는데 지붕에 30cm가 넘는 두깨의 눈을 쌓아놓고 달리는 차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눈은 서울에 올라가서 물 먹지 말라는 신의 계시였나 봅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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