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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9
    급 상경! 목표는 잼프로젝트 공연! 6
  2. 2007.09.05
    '경' JAM PROJECT 방한 공연 '축' 11
평소와 같이 와우에 접속해 찝쩍찝쩍대고 있던 어느날.

스스로는 덕후라 인정 안하지만 어쨌든 덕후인 쥬도형이 평소와 마찬가지로 온리 마이 페이스로 잼프로젝트 공연 가게 올라오라는 것이었다.

'아놔... 이 양반 발작이 또 시작됐구나'

나는 언제나와 같은 레파토리로 반격을 시도했다.

'형 저 돈 없어요. 다 알믄서'
'어 내가 빌려줄게 와'

어? 빌려준다고?
그럼 이야기가 좀 틀려지는데... 지난번 잼프로젝트 공연 못 간데 대한 아쉬움이 아직까지 남아있는데다, 이번엔 1명은 제외한 맴버 전원이 다오잖아?

한참을 고심하던 나는 쥬도형의 떡밥에 화려하게 낚아올려졌다.

'넵흑마 갈게요 형.'
'어 그래 와서 우리집 컴 두대 좀 고쳐주고'

ㅅㅂ.... 목적은 그거였냐... ㄱ-

하지만 여기서 물러서면 내가 아니지.

'좋아요. 고쳐줄게요. 대신 티켓값 절반 DC. 이래뵈도 저 AS기사로서 몸값 비싸다구요'

사실 'ㅂㅈ' 혹은 '미친넘' 이란 반응을 기대했었는데 어라?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었다.

오 좋아! 6만 7천짜리를 3만 3천에 가는거야!!(왜 500이 빠지는지는 생각말자, 그런거에 신경쓰면 지는거다.)

이렇게 급진전된 이야기로 인해 내일 서울로 올라간다.
학교만 아니면 더 놀다 오고 싶은데 일요일날 올라와야 한다는 사실이 좀 슬프군.


PS. '형 잼프가 이번에 한국에서 슈로대Z 오프닝 첨으로 부른데요!!'
      '그걸 인제 알았냐? ㄱ-'
and
아아 오늘 엄청난 소식을 듣고 말았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계의 살아있는 신화, JAM PROJECT(이하 JP)가 한국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워어어어어!!)

날짜는 9월 14일.
네, 금요일입니다. 뭐 수업이 있긴 하지만 재끼고서라도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로 날라버릴 작정이었습니다만 아쉽게도 티켓 가격 4만원과 차비 및 식비에서 제동이 걸려버렸습니다. ;ㅅ;
하필이면 지금 딱 용돈이 떨어져 이도저도 못한달까요. 크흐흑~
이럴 줄 알았으면 뭔가 알바라도 하나 해두는건데요. 아으~ 몸이 부실해 노가다는 못하고.. 에휴~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들이 바로 JP! ]

사실 JP의 맴버는 총 6명인데 아쉽게도 이번엔 이 두 사람만이 방한합니다.

케야마 히로노부씨는 JP의 리더로 JP를 시작부터 지금까지 주욱 이끌어왔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힘쓴 위인입니다. 대표곡으론 여러분도 잘 아시는 '드래곤볼Z'의 오프닝 음악을 꼽을 수 있지요.(그 외에도 아주 많아요. ㅇㅅㅇ)

엔도 마사키씨는 JP 초기 부터 함께해온 가수로 열혈스런 목소리를 지녔습니다.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용자왕 가오가이거'의 오프닝도 이 분이 부르셨지요.

두 분 모두 50대 초반, 40대 후반의 중년이심에도 아주 열정적으로 활동하십니다.

아아... 포스팅을 하다보니 더 가고 싶어지네요.
이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흑흑~

이래서 사람은 항상 저축을 하며 살아야 하나 봅니다. ;ㅅ;
정말로 가고 싶어요오오오~~~~ ㅠㅠ

PS. 이미 앞 좌석이나 보기 좋은 좌석은 예매되었더군요. 지금 예매하면 저~ 뒤로... 아니 예매를 할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씁쓸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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