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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갑, 두 갑 피우다 보니 어느새 저 정도...
딱히 쌓으려고 했던건 아닌데 문득 정신을 차리니 저리 쌓여있다.
실제 피운건 저거의 세배 가량?
그 돈이면 사고 싶었던 키보드도 살 수 있고 맛있는 것도 양껏 먹을 수 있었을텐데...

이 쯤 되니 안되겠다 싶어서 끊으려고 발악(?) 했는데 5시간 만에 다시 담배를 찾고 있던 나.
옆에서 지켜보던 룸메 형은 한개피를 내밀며 '너 담배 못 끊는다' 라는 비수를 꽂는다.

그동안 내가 담배 피우지 말라고 말렸던 형, 누나들... 죄송 합니다.
끊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어요. OTL


PS1. 내가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고 '어떤 새X가 널 담배 피우게 만들었어? 내가 죽여버린다!' 라고 했던 아X형... 미안해요. 차마 형 친구 때문이라곤 할 수 없었어요.
어차피 관련 인물들은 모두 내 블로그에 안오니 그냥 끄적끄적~
PS2. 옆의 프링글스 통이 재털이... 4통 정도 갈아 치웠을거다.
덕분에 재털이 만든다는 핑계로 평소 비싸서 사먹지도 않던 프링글스를 우걱우걱~
and

아주 천천히 지워가고 있다.

다른 마음으로 매꾸지 않는다면 얼마나 버틸지 모르지만 지워가는 만큼의 빈자리를 술로 대신하고 있다.

술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거지로 잠드는데 아주 약간의 도움을 주는게 현실.



사실 피해자인척 하기도 싫고 힘들어 하는 모습도 보이기 싫었다.
그래서 더 노력하고 더 무덤덤하려 했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꺾어지는 건 한순간이더라.

그들이 뭐가 잘못인가...
그저 내 마음이 문제고 내 존재가 잘못이겠지.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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