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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02.15
    사생활 침해 문답 16
  4. 2007.02.13
    세이시스의 울적한 하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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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은 하루에 얼마나 먹으면 좋은걸까? 16
  6. 2007.02.11
    감에 올인하는 인생. 6
  7. 2007.02.09
    올림푸스 카메디아-5050 14
  8. 2007.02.08
    공부에는 때가 있다. 10
  9. 2007.02.05
    야이 ㅅㅂㄹㅁ 10
  10. 2007.02.04
    [임시?] 스터디 그룹 시간표 8
아아...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시골에 계시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자 아버지 형제분들 가운데 큰 아버지만 시골에 계시고 저희 아버지를 제외한 다른 큰아버지들은 모두 서울에 계신고로 이번에 서울에서 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첫째 큰 아버지 자식들만 모여도 이미 대가족... -_-;)

서울에서 저멀리 떨어진 광주에 사는 주제에 중딩 시절 부터 통신 동호회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방학마다 뻔질나게 서울을 들락거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 서울 여행은 친척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오죽하면 서울 사람들도 잘 안가본 장소도 가보고 지하철도 노선 물어오는 서울 사람에게 가끔 가르쳐주는 정도... 이미 지하철은 너무도 익숙하다.)
덕분에 제가 자주 머무르는 셋째 큰아버지댁에서는 서울에 놀러와도 얼굴 보기 힘들다는 푸념소리가 항상 들려오지요. 그래서 이번 설 연휴는 큰맘 먹고 서울의 지인들을 만나지 않고 그냥 큰집에서 친척들과 어울리기로 마음 먹었죠.

간만에 모여서 노니 시끌벅적하고 즐겁더군요.
형들 가운데 어린시절 함께 장난치고 놀던 같은 수준(당시)의 형들도 둘이 껴있는데 그 형들과 모두 모인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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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척 형들이랑 참치집 가서 참치 풀코스를 때려주는 와중 ]

웅와~ 저 빼고 다른 형들은 모두 직장도 있고 돈도 번다는 사실을 확 깨달아 버렸습니다.
세상에 어디 대학생 신분에 1인분에 4만3천원짜리 참치회를 먹는다는 상상을 해봤을까요.
형이 쏘면 그냥 먹어주는 겁니다. 막 먹어주는 겁니다. 그런거지요... -_-
덕분에 미친듯이 먹고 마셨습니다. 평소 주량도 오버해서 혼자 소주 3병은 비웠을 겁니다. 정말 단단히 미친게지요... (1차 끝나고 2차 끝나고 집으로 간 후 어른들 보시는 앞에서 누나들에게도 한잔씩 받다보니 이건 뭐... 으어어~~~)

결국 다음날 술병나서 친척형 침대 위에 완전히 뻗어버렸습니다.
침대에 누워 겔겔대는 저를 못보겠던지 친척형이 술깨는 약과 죽을 사다주더군요.
그걸로 겨우겨우 정신을 차려보니 오후 5시... 흐어어~~ 그대로 4시간 동안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죽는 줄 알았지요. 헛헛헛.

뭐 술 때문에 즐겁고 술 때문에 죽는 줄 알았지만 역시 같은 피를 나눈 친척이란 좋은겁니다. 다음 명절에도 모여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사진은 헤리포터를 닮은 조카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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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음... 이번 포스팅은 어쩌다보니 존대말로 주욱~ 써버렸군요. 원래는 혼자 주절대는 식으로 올렸었는데... 이게 더 나을런지 모르겠네요. 헛헛헛

and
아무리 무신경하고 속 없을지라도 감정이라는게 있다.

항상 스트레스 받고 속을 긁는 일이 생기면 그것을 삼키고 소화해내라는 이성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지만  감정이 격해지면 이성은 감성에 묻혀버리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는 시기가 찾아온 모양.
적어도 이 시기 만큼은 누군가 내 속을 긁으면 상처입고 아파하기 보다 이빨을 세우고 주먹을 쥐고 이를 갈며 필사적으로 욱하는 성격을 참는 만큼 평소와는 다른 의미로 참기 힘들다.
못 참으면? 다 뒤집어 엎고 처음 부터 참아온 모든걸 쏟아 붓고 속 시원하게 끝장봐버리는거지 뭐... 흔한건 아니니 좋은 구경거리가 될거야.

나이를 먹어도 이런건 변하지 않는 모양.
군대나 직장이라면 모를까 일상 생활에서 얻는 스트레스 만큼은 용납하기 싫다. 아니,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내게 품어온 감정이 있다면 내 앞에서 시원하게 쏫아내길 바라는게 내가 가질 수 있는 최대의 호의.
정면으로 다가올 용기조차 없다면 그 숨겨놓은 발톱만 살짝 살짝 내비치는 행위는 경멸만을 더해갈 뿐이리니...

내가 미워한다면 모를까 내가 미워하질 않으니 더 피곤해지는군...

ps. 더 오래 끈다면 정말 미워질수도 있겠다. 이젠 지쳐가니까... 계속 이렇게 끌어가다 미워지기라도 한다면 내 쪽에서 발톱을 치켜세우고 정면에서 긁어버릴 확률이 농후하니 암담 -_-
ps2. 이번 설 연휴는 친척들이 많은 서울로 올라간다. 가서 스트레스나 좀 풀고 오는게 여러 사람을 위해 좋을 것 같다.

and

생각보다 길군...
사실 12시 쯤에 후딱 해치우고 잘려고 했는데 어마마와 동생마마께서 쓰시는 집 전용 컴퓨터가 스파이 웨어를 잔뜩 들이삼키는 바람에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해서 그거 제거 하느라 1시간이 그만...(크흑! 나 오늘 정말 피곤하단 말야~)

하아~ 피곤한 하루였다. 자야지 이제...


ps. 귀여운 아가씨 그림이 없었다면 이런 문답 퍼지지도 않았을걸... 흥~
ps2. 후아... 나름 힘들었어요. 민트님. 상으로 파자마 4자매 그림 보여주세요오~~~
and
비가 오면 괜히 기분이 울적해진다.

마구 쏫아지는 비라면 운치라도 느끼고있을 법 한데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정말 내 마음을 저 밑바닥까지 끄집고 내려간다.

하루 종일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게임도 집중이 안돼서 뭘 했는지도 모르게 보내버렸다.
원래는 스터디가 있는 날인데 캔슬 되어서 더욱 귀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는데 맑았던 아침에는 은행에 볼일이 있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다 보내버리고 오후에는 동방에서 공부하다 졸린 나머지 눈 좀 붙였더니 오후 4시.(야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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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다 집중이 안되서 학교 건물 안에서 한 장 땡겼다. 근데 내 사진 실력에 더 우울해져버렸다. ]

빗물에 흠뻑 적셔진 돌 타일 위를 비추는 불빛이 추적거리며 내리는 빛방울로 인해 아른거린다. 은은하게 퍼져나가고 싶은 내 마음을 빗물이 머금어버리고 안놔주는 것 같아보여 씁쓸하기만 하다.

오늘 같은 날은 책 한 권을 들고 느긋하게 정독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늦어버린 것 같다.

적당히 놀다가 일찍 자는게 좋겠지.
내일은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는데 오후 만큼은 맑은 하늘을 보고 싶다.
(그래야 공부가 가능할테니...)


ps1. 날씨 탓하며 공부 안하는게 핑계일수도 있겠는데 정말 집중이 안되는걸... 이게 하나님 탓이라는걸 높은 분들은 몰라요.(어느 선배님의 말씀을 패러디...)
ps2. 갑자기 부쩍 우울해졌다. 알고보니 14일이 발렌타인 데이...
       나는 지금 내 옆자리의 공백을 외롭게 느끼고 있는 것인가?
       정말 진지하게 궁금해졌다.
 
and

초콜릿은 피로 회복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먹어봐도 별로 못 느끼겠지만 일단 특유의 향과 달콤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손에 있으면 마다 않고 '아그작!' 깨물어 먹는다.

요즘 즐겨 먹는 초콜릿은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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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금박에 포장되어 비싸게 팔리는 초콜릿을 기대했다면 이거 참 멋쩍구만... ㅇ_ㅇa
주머니 사정이 사정이니 만큼 집 앞의 마트에서 파는 투유 초콜릿을 자주 사먹는데 500원 짜린 먹어도 먹은거 같지가 않고 손에 들고 있는 1000원 짜리 정도는 되어야 마음 놓고 깨물어 먹으며 적당한 느끼함과 함께 초콜릿을 먹었다는 느낌이 오더란 말이지... -_-

근데 이걸 혼자 다 먹는게 잘하는 짓인지는 모르겠다 ㅇ_ㅇ;
초콜릿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적당한걸까?

에라이 모르겠다. 오늘은 반땅해서 동생이랑 나눠먹어야지... -_-;

ps. 우리 동네 마트에선 저 투유 초콜릿이 860원! 10년 이상 단골이라 가끔 4개를 2500원에 팔아주는 서비스까지도!!
ps2. 사실 자주 먹는건 아니고 2~3일에 저거 하나씩 해치우지요. 단지 한 번에 다 먹어버려서 문제지만요. ㅠㅠ


and
마린블루스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성게군(이라 쓰고 아저씨라고 읽는다.)이 버스가 멈추는 장소와 타이밍을 못잡아 사람들이 다 탑승하고 마지막에서야 탑승하는 내용의 만화가 2연타로 올라왔다.

같은 주제의 만화는 2연속으로 잘 올리지 않는데 어지간히 속이 쓰린가 보다.
그런데 정말 도로의 흐름과 기사 아저씨의 눈짓을 읽기까지 해야하는 것일까?

중학교 때 부터 통학용으로 버스를 애용했던 나는 한 가지 감이 생겼다.
원래 감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성격에 기인한 것도 있지만 여튼 그저 내키는데로 버스 정류장에 서 있다가 버스가 오는 속도를 보곤 대충 자릴 움직이면 정말 나를 위해서 멈추는 것 처럼 정확히 버스의 입구가 내 눈 앞에서 열린다.
이런 현상은 비단 탑승자가 적은 우리 동네 정류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사람이 바글대는 시내의 버스 정류장에서도 마찬가지. 덕분에 제법 여유롭게 자리 확보가 가능하다.

이렇게 감에 모든걸 미루다보니 머리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편인데, 뭐든지 감에 맞기는 습관을 고치려고 해도 조금만 안 풀리면 곧장 감으로 해결하려는게 문제.

젠장... 성게 아저씨의 버스 탑승에 대한 고민이 감 의존에 대한 고민이 되어 내게 엉겨버렸다. ㅇ_ㅇ;
성게 아저씨. 책임지쇼. -_-;


ps. 지리산으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왁자지껄하게 놀아보니 재미는 있더군요. 하지만 무대에 나가서 풍선 하나 제대로 못 불고 또 불어놓은거 묶기도 제대로 못해서 파트너 여성 후배가 대신 묶어줄 땐 죽어버리고 싶었습니다. -_-
아아 정말 손재주 없고 자주 하는 일 아니면 척척해내지 못하는 자신이 이리 미울수가 없는 그런 워크샵이었습니다.
ps2. 이번 워크샵으로 태어나 네번째로 필름이 끊겼습니다. 신기한건 일어나보니 속은 멀쩡한데 머리만 지끈거렸다는 것. 아무래도 간에 무리가 오기 전에 머리에서 알아서 컷을 해버린 모양입니다. 이런거 안좋은데...
ps3. 역시 술은 들이퍼마시는게 아니라 한잔씩 즐기는게 최고. ㅇ_ㅇ;

and

이번에 디카를 하이엔드급 수동으로 바꾸게 되었다.
계기라면 네오동에 올라온 17만원짜리 니콘 쿨픽스5700 중고를 알게 되면서부터 였는데, 처음엔 그걸 사려다가 친한 형의 대화를 통해 5050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 형의 동생과는 일본엘 함께 다녀왔는데 그 당시 동생형이 가져갔던 카메라가 C-4040이었다. 나는 이 때 카메라의 렌즈 마다 밝기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고 C-4040은 렌즈 밝기 수치가 무려 F1.8. 현존하는 컴팩트 ~ 하이엔드급을 아울러 독보적인 최고의 밝기를 자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DSLR에서도 이 정도 밝기의 렌즈를 구입하려 한다면 50만원은 훌쩍 넘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30 하는 렌즈도 밝기가 2.8에서 3.0인게 대부분이다. 이 카메라의 렌즈가 DSLR 렌즈에게 밀리는 점이라면 렌즈의 크기로 인한 광각의 차이점 이외엔 찾기 힘들 것이다.

여튼 그 형과 대화를 하던 도중 4040의 상위 버젼인 C-5050이 옥션에 올라왔다는 이야길 듣게 되었고 가보니 가격 경쟁이 한참이지 뭔가...
지난 일본 여행에서 C-4040에 크나큰 환상을 품었던 나는 사실 그동안 4040을 빌려 내가 살아온 길을 모두 찍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 생각에 근거하여 그만 가격을 살포시 올려놓고 말았다.

자고 일어나보니 낙찰 ㅇ_ㅇ/~~~~~

중고 니콘 쿨픽스 5700보다 3만원이 비싼 20만원이었지만 물건 상태가 쿨픽스에 비해 훨씬 좋았던 바 희희낙낙 거리며 입금을 하고 다시 하루를 보내고나니 바로 다음날 오전에 물건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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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 샷, 크기는 약간 큰 편 구형 하이엔드는 대부분 이렇게 커주신다. ㅇ_ㅇ; 접사 모드에 놓고 찍어버린 바람에 사진이 많이 흐리다.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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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는가. F1.8이라는 수치가... 최대망원을 땡겨도 F2.6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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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면 샷,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 조절을 위한 컨트롤러가 엄지손가락 닿는 부분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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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C-5050 오른쪽이 W1 올림푸스와 소니의 색감차가 여실히 드러난다. 사진을 찍은 환경은 똑같고 단 C-5050은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았고 포커스를 가운데로 몰아서 주위가 흐리다. ]


사실 하이엔드급으로 올라가기엔 사진 찍는 실력이 많이 모자라지만 상황이 묘하게 흘러 구입해버린 C-5050. 기왕 구입한거니 잘 써주는게 도리겠지?^^
수동기능도 쓰기 편리하니 많이 찍어보고 연습해봐야겠다.

ps. 단점이라면 90도 밖에 움직이지 않는 후면 LCD라거나 베터리를 4개나 야금야금 먹어대는 그 강력한 전기 소모량 정도랄까?^^;;;

and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공부라는 것 자체를 싫어하고 회피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실제로 초등학교 시절 부터 공부라는 것을 해본 일이 없고 중고등학교 시절엔 그저 시험을 보기 위해 전날 교과서나 참고서를 흝어 보는 정도가 내게 있어서 최대의 공부였다.(이런 것을 공부라고 한다면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기를 써가며 진짜 공부를 했던 학생들에게 미안할 것이다.)

이런 내 성향은 대학에 입학해서도 마찬가지였고 전공 과목을 빼면 항상 낮은 학점을 기록했었다. 단 전공 과목에선 잘한다는 애들과 비슷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는데 거기엔 동아리 선배님들의 정성어린 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리도 공부하기 싫어 끙끙대던 날 붙잡고 귀한 시간을 내서 프로그래밍을 가르쳐주시고 주머니를 털어 밥을 사주셨었는데 한 학기가 끝나자 전부 머리속에서 날아가 버린건 그 선배님들께 비밀이다. -_-;

이 정도로 공부를 싫어하고 도망다니던 내가 요즘 다시 프로그래밍의 기본이라 볼 수 있는 C언어를 다시 공부하고 있다.
이번엔 스터디 그룹을 짜서 공부하는데 동기 2명과 후배 2명이 함께 하고 또 명목 뿐이긴 하지만 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어 서투루 넘길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은 더 진지하게 열심히 해보았다. 그러자 1학년 때 선배들께 배운 내용들이 되살아나며 그 당시 아무리 머리를 써도 이해할 수 없던 것들이 힘겹지만 조금씩 머리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덕분에 요즘은 조금씩 더 재미를 느껴가고 있는 중.

이런 일련의 과정을 보며 나는 공부에도 때가 있지 않나 조심히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제 그 때가 되었으니 금방 식지 말고 그 깊이를 계속 더해나가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어본다.


ps. 말은 거창히 했어도 결국에는 그냥 늦으막에 c공부 다시 하는 학생들입지요. ㅇ_ㅇ;
ps2.  새벽은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군요. 3일만에 스터디가 없는 저녁을 맞이했으니 오늘은 일찍 꿈나라로 달려가는 것도 좋겠네요.^^

and

금요일인지 토요일인지 이젠 기억도 나질 않는다.
그저 와우 확장팩이 업데이트 되었다는 사실만이 머리속에 떠오를 뿐이다.

그 뒤 48시간 동안 9시간 자고 인스턴트 던전 공략하고 퀘스트 해서 60에서 63레벨을 찍었다.
(서버 최고렙은 66렙이고 나는 단 둘뿐인 길드 최고렙이다.-_-)


..................


근데 나 월요일에 발표 있는데...

아뿔싸 싶어 일요일 저녁 부터 책을 붙잡고 들이파는데 도중에 연습문제 하나에 막혀서 한 3시간 날리고 보니까 쓰러져 자고 싶어진다.

그래도 참자.
오늘 애들에게 설명하려면 안좋은 머리 열심히 굴려서 머리 속에 때려박아야한다.-_-

결국 나는 1000원짜리 카카오 37% 투유 초콜릿을 아작아작씹으며 책을 노려보고 키보드를 두들긴다.


ps1. 저자 윤성우씨. 야이 ㅅㅂㄹㅁ.  바로 한 장 앞에서 배열에 입력 받을 땐 &안쓴다고 말해놓고 한 장뒤 해답에는 당연하단 듯이 &를 쓰면 어쩌자는건데... 해답 안보고 끝까지 내 힘으로 풀려고 날려먹은 내 3시간 돌려내 ㅅㅂㄹㅁ (나 원래 ㅅㅂㄹㅁ라는 말 거의 안쓰는데 간만에 혈압 오르게 하네...)

and
음... 스터디 그룹을 하고 있는데 시간표 올릴데가 애매해서 여기에... ㅇ_ㅇ;



5일(월)   9과(창남), 11과(주영)
6일(화)   12과(연지), 13과(주영), 14과(창남)
7일(수)   16과(주영), 17과(창남), 18과(정민)
12일(월)  19과(정민), 21과(연지), 22과(정민)
13일(화)  23과(정구), 24과(정구)
14일(수)  25과(정구), 26과(연지), 27과(정민)


이번주는 지옥이 따로 없겠군... -_-;
and